[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천안우리병원(병원장 김동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문병원 임상 질 모니터링 결과에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ㆍ재수술률ㆍ재입원률' 3개 부문에서 0.0%를 기록했다.

29일 천안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17곳의 척추전문병원에서 디스크(추간판장애), 척추협착증, 척추전위증, 골다공성 압박골절, 요통으로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 평균은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 0.4% △재수술률 1.6% △재입원률 2.4% 등이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은 평가 대상 환자 중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감염, 혈종, 척수액 누출, 증상 재발, 신경학적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재수술률은 평가대상 환자에서 3개월 이내에 동일상병, 동일 부위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고 재입원율은 평가대상 환자 중 퇴원 후 3개월 이내에 동일 상병, 동일부위로 재입원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낸다.

김동근 병원장은 "의료진과 모든 임직원들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전문의들의 지속적인 연구와 정직한 치료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척추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인증의료기관과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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