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비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영비 절감과 함께 지역의 벼농사 토양에 맞는 비료 지원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도 효과적으로 2016년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8억6천4백만원으로 관내농지 6,070ha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벼 재배농가로 지원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2ha까지이며 맞춤1호, 맞춤16호, 맞춤18호 및 완효성 비료 중에서 농가가 희망하는 비료를 지원한다.
 
 비료지원 신청은 오는 1월 29일까지로 농지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읍면사무소에서는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가 맞춤형 비료를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접수 시 미등록자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등록 완료 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벼 영농일정에 맞게 맞춤형 비료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에서 이장회의 또는 농업인단체 등에게 적극 홍보하여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해 줄 것과 신청인이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아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신청 전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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