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정현아기자] 매서운 한파에 정적이고 어두운 컬러의 옷차림이 많은 요즘, 나만의 개성과 멋을 더해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단연코 주얼리가 제격이다.

자칫 칙칙할 수 있는 겨울 옷차림에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컬러 주얼리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주얼리 업계에는 유색 보석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파이어, 루비, 아쿠아마린 등 천연 보석의 컬러 주얼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밝은 파스텔 톤의 핑크 사파이어, 블루 사파이어 등이 활용된 유색 보석은 겨울 룩에 생기를 더해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최근엔 하트, 클로버, 스타, 플라워 등 낭만적이거나 키치한 펜던트의 주얼리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다.

특히 반지의 경우 일명 '가드링'이라고 불리는 얇은 링을 활용해 보자.

비비드한 컬러 크리스탈이 촘촘히 세팅된 링을 여러 개 손가락에 레이어드 해 멋을 내면 세련돼 보인다.

귀걸이의 경우 목도리에 걸리지 않는 실용적인 작고 미니멀한 컬러 주얼리를 선택 할 것을 추천한다

루즈한 핏의 블랙 롱 코트에 도톰한 목도리, 여기에 버튼형 컬러 펜던트 귀걸이로 깔끔하게 포인트 마무리 해 고급스럽고 은은한 멋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캐주얼한 맨투맨 티셔츠, 스니커즈 등에는  미니멀한 컬러 주얼리를 믹스매치해 추운 겨울 활동적이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