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인사, 요양시설 방문, 북 미사일 발사 규탄 등

20대 총선에 나서는 각 당 주자들이 설 명절기간 동안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김준환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는 지난 6~7일 이틀간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오송역, 청주역 등지에서 지역의 시⋅도의원과 함께‘설맞이 귀성인사’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귀성객들과의 대화에서 “고향을 오가시는 길 안전에 유념하시면서도 가족간 정담이 꽃피는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는 설 인사와 함께 ‘오송역유치의 1등 공신’을 자처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종윤 청원 예비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성명서에서 “그리운 가족친지들을 만나러 고향으로 향하는 설 연휴 첫날 아침, 북한은 국제사회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스스로 국제사회 고립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짓을 당장 중단하고 평화와 화해의 길로 나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정윤숙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비례 국회의원)는 지난 6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청주시 신성동 신성요양원(너싱홈)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원한 노인들과 정담을 나누었다.

정 의원은“설이 다가오는데 어르신들이 많은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많을 것 같아 찾아왔다”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청원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 민주당 변재일 의원(당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5일 서울 용산역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귀향인사를 실시했다.

이어 그는 당 비대위 행사를 마치고 청주로 돌아와, 설 명절 동안 지역에 머물면서 유권자들과 더 많이 접촉하여 민심을 청취했다.

변 의원은 “충청권 대표 비대위원으로서 명절 민심을 수렴해 더불어민주당에 충청권 민심을 전하고 정책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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