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릴레이 지명구매 진행
"다음은 강성덕 충북도 축구협회장"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8일 충주험멜프로축구단 2016 시즌 연간회원권 1호 구매자가 됐다.

한규정 충주험멜FC 단장은 이날 충주시장 집무실에서 명예구단주인 조 시장에게 연간회원권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충북 유일의 프로축구단이 충주를 연고로 하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 험멜이 상위권에 랭크되도록 응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험멜 연간회원권은 오는 4월 3일 홈 개막전까지 릴레이로 지명 구매를 진행하며 조 시장은 다음 구매자로 강성덕 충북도 축구협회장을 지명했다.

일반은 티켓링크 또는 구단 사무국, 홈경기 당일 판매부스에서 살 수 있다.

충주험멜 선수단은 현재 전남 강진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강도 높은 동계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해 첫 경기는 서울이랜드와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갖고, 홈 개막전은 4월 3일 오후 1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대결한다.

한 단장은 "연고지인 충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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