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中흑룡강성과 스포츠교류 전개

충북도와 중국 흑룡강성이 국제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을 다진다.

충북도는 흑룡강성과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도내 일원에서 스포츠 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하는 흑룡강선수단(단장 양효명)은 임원 6명, 선수 16명 등 모두 22명으로서 도내 수영(충북체고, 대성여상), 태권도(청주기공, 신흥고, 충주여상)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통해 서로의 선진기량을 습득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청주라마다 프라자 호텔에 숙소를 정한 룡강성 선수단은 속리산과 청남대 등 도내 주요문화관광지 탐방을 통해서도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양 도·성 간 스포츠교류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상호 교환방문형식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11년째다.

개회식은 오는 14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리며 충북체육회와 흑룡강성체육회간 스포츠교류협정도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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