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체육 전문성 제고 기대
34개 종목·9개 단체로 구성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25일 옥천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통합 옥천군체육회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옥천군체육회 규정안, 옥천군체육회 임원 선임, 옥천군체육회 가맹단체 심의 건을 의결하고 가맹단체에 인준장을 수여했다.

이어 개최된 통합 옥천군체육회 창립이사회에서는 옥천군체육회 임원 3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옥천군체육회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통합 체육회 출범은 지난해 3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쳐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해 지역체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옥천군체육회 가맹단체는 정회원단체 종목별 34개와 체육회 지회로서 읍·면 체육회 9개 단체로 구성됐다.

당연직 초대 회장을 맡은 김영만 옥천군수는 "통합체육회를 중심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데 어우러져 군발전과 주민들의 체육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옥천군체육회 출범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체육회 창립발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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