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봄을 맞아 스타일을 뽐내며 나들이를 계획하는 모녀들이 늘고 있다. 따뜻한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모녀들을 위해 슈즈 하나로 연출할 수 있는 센스 넘치는 모녀룩을 소개한다.

 

▲ <사진제공: 로퍼:금강제화, 의상: 에스솔레지아, 가방:브루노말리>

◇로퍼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세련된 듯 캐주얼한 느낌의 모녀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로퍼를 추천한다.

로퍼는 끈이 없고 굽이 낮아 활동성이 좋고 편하며, 캐주얼한 느낌과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한층 더 업 시켜준다.

특히 치마와 바지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것이 로퍼의 강점이자 장점이다.

테슬 로퍼는 테슬 장식이 포인트가 돼 심심하지 않게 즐길 수 있고, 스트랩 로퍼는 스트랩이 특유의 소녀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엄마와 딸 모두 페니 로퍼에 밑단이 부담스럽지 않게 살짝 퍼진 와이드 플레어 팬츠를 매치하고 엄마는 상의에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딸은 세일러 카라 니트 톱을 매치하면 닮은 듯 다른 스타일리쉬한 모녀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제공: 구두:금강제화, 가방:브루노말리, 원피스:에스솔레지아(왼쪽), JJ지고트(오른쪽)>

◇오픈 토 슈즈로 두 모녀의 여성스러운 매력 어필

오픈 토 슈즈는 단아한 자태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나타내기에 제격이다.

강렬한 비비드 톤의 경우 성숙하면서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파스텔 톤의 경우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올 봄,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처럼 화사한 룩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엄마는 톤 다운된 원피스에 화사한 베이지 오픈 토 슈즈를 매치하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며 딸은 화려한 색감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오픈 토 슈즈를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패션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자녀와 함께 입을 수 있는 '모녀 커플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슈즈는 컬러나 일부 디테일만으로 통일감을 준 시밀러룩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며 "올 봄, 엄마와 딸 모두 즐길 수 있는 슈즈를 활용해 닮은 듯 다른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모녀룩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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