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인제 선대위원장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4·13 20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여야 전·현직 중진의원들도 충북지역 지원유세에 가세했다.

새누리당 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청주를 방문해 오성균(청원), 최현호(서원), 송태영(흥덕)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청주대 정문 앞과 분평동 주민센터 사거리, 복대사거리를 순회하며 "무능하고 국정 발목 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통합청주시를 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당 후보들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 위협을 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홍재형 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청주 상당)의 거리유세에 동참했다.

홍 전 부의장은 청주시 금천동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한 후보와 함께 출근길의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며 읍소했다.

그는 "제 전 지역구였던 상당구에서 한범덕 후보만이 제가 못 다 한 지역발전과 국정을 확실하게 이끌어 갈 후보라는 생각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한 후보는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로, 민심을 볼 때 이번 선거에서 한 후보가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7일 충북의 제천·충주·청주를 방문하고 더민주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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