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가 7일 충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윤홍락 후보(〃 세 번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충북 충주를 찾아 "다수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민주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주시 성서동 중원빌딩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만나는 사람들마다 경제를 살려 달라고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대해진 경제세력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는 현실을 막지 않으면 나라경제가 정상화될 수 없다"면서 "이번 총선은 일부 부유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이냐 다수 중산층과 서민을 대표하는 더민주냐를 택일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청년 실업률이 너무나 높고 국민들은 점점 좌절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 IMF 위기를 가져온 새누리당이 국민을 도탄에 빠트리고 양극화는 심화돼 나라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표로 선택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획기적 변화를 위해 윤홍락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지원유세를 마친 뒤 충주자유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더민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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