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세종시 후보는 9일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김종인 대표 지원유세에 힘입어 주말 막바지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다.

세종시를 찾은 김종인 대표는 "오는 4.13 총선에서는 제1야당 문흥수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야 한다" 며 "경제정당, 중산층과 시민을 위한 정당, 중소기업을 위한 정당, 개인사업자(골목상권)보호를 위한 더불어정당 후보인 문 후보가 앞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잘못된 세종시를 만든 것은 이해찬 후보의 무능함이 한몫 했다" 며 쓴소리를 하고 "무소속 이해찬 후보와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엉뚱한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야권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한뒤 시민들이 이런한 것들을 냉철히 비판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문후보는 8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이해찬 후보 선거를 돕고 있는 더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과 당원 등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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