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개별주택 가격 공시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충북 청주시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상당구 북문로3가의 8억 9300만 원짜리 단독주택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시가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한 청주시내 개별주택가격에 따른 것으로 가장 싼 단독주택은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476만 원짜리 주택이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상당구 1만 6916호, 서원구 1만 4614호, 흥덕구 1만 7178호, 청원구 1만 4207호 등 총 6만 2915호로 지난해의 6만 2507호보다 345호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올해 1월1일 기준이며 청주시에 위치한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택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 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결정가격은 주택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의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5월30일까지이며,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된 개별주택은 6월27일까지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청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30일 조정·공시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서비스(www.realtyprice.kr) 또는 청주시 개별주택가격 열람 홈페이지(http://house.cheongju.go.kr/searchList.cj)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보상 및 평가의 기준이 아니라,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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