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결식아동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표종합건설(주) 정지표 대표가 청소년 육성 선도 유공자로 선정돼 충남교육감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29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태조로타리클럽 사무총장에 재임하며 생활난을 겪는 청소년들이 낙오하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선도와 복지에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정 대표는 지난 2013년 11월 천안부성중 학생동아리 인터랙트 창단을 지원하고 태조로타리클럽과 연계해 매년 장애인은 물론 노인복지 시설, 소아암 환아 돕기, 무료급식 제공 등 나눔과 배려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천안 부성중에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해 정보화 수업에 활용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부성중 학생 3명에게 매년 정기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침밥 먹기 행복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결식 학생 45명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작은 정성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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