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력 설계사와 업무협약

▲ 강영일(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철도공단 이사장이 말레이시아 현지 유력 설계사인 란힐(Ranhill)사의 자프룰 마흐무드(〃세번째)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이하 말·싱사업)의 성공적인 수주를 위해 지난 30일 대전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유력 설계사인 Ranhill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 2월 한국사업단 개소 후 경쟁국과 차별화된 한국만의 수주전략 구축을 위해 말·싱사업 한국형 사업모델을 마련한 바 있으며, 양국과의 협력채널 강화를 위한 발주처 초청행사 등 한국사업단의 리딩사로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지 유력사와 처음으로 협력관계를 맺은 금번 MOU는 말레이시아 현지의 제반여건을 반영한 정밀한 교통수요분석·사업비 산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다른 유력 현지사와의 협력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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