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보다 54.3% 증가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해 1년동안 예금 이자 수입을 145억 원이나 올리는 등 예산 운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예금 이자 수입을 당초 목표인 94억 원 보다 54.3% 늘어난 145억 원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세입금과 공유 재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해 세입금과 공유 재산 업무를 추진한 직원 가운데 실적이 뛰어난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실시키로 했다.

대상은 1년 이상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 가운데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재원을 발굴하거나 재정 수입 증대에 기여한 사람으로 표창 인원은 재산업무와 세입 업무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아 오는 2월 말 표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표창으로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 전국 최고 수준의 이자 수입을 올렸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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