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내달 1일 공연

▲ 소프라노 김은주,메조소프라노 백민아, 바리톤 박영진, 테너 김흥용(왼쪽부터).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시립합창단 46회 정기연주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가 다음달 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7월 1일로 제정된 청주 시민의 날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영광송과 오페라 합창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카르멘', '아이다', '나부코' 외 여러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비롯해 클래식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과 함께, 지역의 성악가 김은주(소프라노), 백민아(메조소프라노), 김흥용(테너), 박영진(바리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함께 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통한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며 시민 공연 관람 문화 활성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예운영과 전영철 과장은 "제1회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청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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