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감독 존 추)'가 '유심히 보라'는 키워드와 함께 재관람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심히'라는 단어는 영화의 제목 중 일부인 '유 씨 미'와 비슷한 발음으로, 네티즌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낸다.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를 비롯한 각종 SNS에 "'나우 유 씨 미 2'를 유심히 봤다" "'나우 유 씨 미 2' 유심히 보고 왔다. 재밌다" "'나우 유심히 보자" 등의 관람평과 기대평이 업로드 되고 있다.

▲ (사진=롯데엔테터인먼트 제공)

그러나 '유심히 보라'는 키워드는 비단 말장난뿐만은 아니다. 황홀한 매직쇼와 함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잠시도 눈을 뗄 틈을 주지 않는 영화인만큼 유심히 볼수록 더 많은 트릭을 발견해낼 수 있다. 

더 많이 찾아낼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트릭들이 곳곳에 가득한 '나우 유 씨 미 2'는 "가까이 오세요. 자세히 봤다고 생각할수록 진실을 보지 못할 테니까" 등의 대사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렇듯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연출, 연기, 스토리 삼박자를 두루 갖춘 '나우 유 씨 미 2'는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키는데 성공하며 연일 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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