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국민안전처가 이달 초부터 시범 운영 중인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의 오는 10월 28일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21개의 긴급전화 체계는 담당 부서로 연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긴급상황 신고 시 불편함이 있었다.

홍성소방서는 이달 초부터 모든 재난신고는 119, 범죄는 112, 기타 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 운영된다는 내용의 차량용 스티커 및 포스터 등을 이용, 홍보 중이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상황을 119나 112 한 곳에만 전화해도 신고 내용과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돼 반복 설명이 필요 없다.

정부민원 안내 콜센터는 110으로 분리 운영함에 따라 긴급 상황에 우선 대응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가 구성된 만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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