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규모 좌석 확보
각종 행사 대관 문의 쇄도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사진)이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 2013년 12월 교내에 연면적 1만 66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484석을 갖춘 석우문화체육관을 준공했다.

이 체육관은 대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 각종 사무실과 강의실, 무대준비실, VIP룸, 샤워실, 소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차량 365면, 대형차량 5면, 장애인 차량 14면 등 384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석우문화체육관은 이처럼 청주지역 최대 규모의 좌석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행사대관에 관한 문의와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 석우문화체육관에서는 지난 6월11일부터 18일까지 9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지난달 8일에는 1회 청주시민의날행사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는 80여개국 2100여 명의 전 세계 무예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개·폐회식과 각종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10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충북 솔라페스티벌' 및 '솔라기능경기대회'가 열려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연차대회와 LG프로농구단 경기를 이곳에서 치르는 것을 협의하는 등 각종 행사 대관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청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공간과 주차장을 확보한 석우문화체육관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만간 실무절차를 마무리하면 수익사업에 대한 대관도 가능해져 더욱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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