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가 발행하고 있는 학술지 '한국시베리아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창간된 이후 올해 봄 제20권1호까지 매년 2호를 발간해오고 있는 한국시베리아연구는 러시아 및 시베리아와 동북아, 유라시아, 북극까지 포괄하는 북방지역에 관한 인문, 사회, 지역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논문을 실어온 이 분야 최고의 학술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길주 센터장은 "이번 등재지 선정으로 게재된 논문의 권위가 대내외적으로 제대로 평가받게 됐다"며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에서 공식적으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게 돼 국내·외 교수 및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발행의 학술지 전반에 대한 평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