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
11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공연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민경(경기민요·사진)의 공연이 11일 저녁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한 청년예술가를 발굴·지원해 창작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어 예술계에 역동적인 분위기 조성과 예술현장의 창작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12명(전시 6명, 공연 6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김민경의 경기민요 첫 번째 이야기 '젊음,소리'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피아노, 첼로 등 다양한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시도로 자신의 음악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공연구성은 '소리'와 '젊음'의 두가지의 구성으로 '소리'에서는 잡가 유산가, 도화타령, 오봉산타령, 어울림 셋 다섯으로 구성됐으며 '젊음'은 정선아리랑, 추억담, 청춘가&아리랑 등으로 구성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의 창작욕 고취와 자생력 강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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