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교 추계연맹전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 음성고등학교(교장 민병하) 정구부가 2016 전국중고등학교 추계연맹전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솔밭 돔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고는 준결승에서 순천매산고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만난 홍성고도 3대0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음성고 정구부는  각종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휩쓸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음성고 박기현, 최성현은 개인 복식에서 2위에 올랐으며 김태호, 이재현은 3위에 입상했다. 

음성고 김응범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칠 줄 모르고 꾸준히 연습에만 몰두하는 선수들의 열성과 아낌없이 전폭적으로 후원해 준 학부모와 학교 측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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