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충청] 8월16일 충청권 톱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8월16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북권 주요 소식입니다. 청주시가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청주 산성도로의 사고 대책을 찾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합니다.

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하고, 3개월간의 용역 기간 동안 산성도로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 중 최적 안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예방대책으로는 영구적 대형 화물차 통행 제한과 도로 선형 변경 등 시설 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시는 여론 조사 결과 통행제한이 사고예방대책으로 결정될 경우 상당구 산성동 상당산성 삼거리에서 명암타워 컨벤션센터 앞 교차로까지 3.97km를 잇는 내리막 구간에 대한 통행제한을 영구적으로 지속할 계획입니다.

반면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되면 내년부터 공사를 실시해 브레이크 고장 차량이 멈출 수 있는 길이 80m,폭 10m의 긴급제동시설을 내리막 구간 2곳에 설치하는 방안과 산성도로와 동부우회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입체교차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지역이 올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가축 피해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온열로 인명피해는 88명, 가축피해는 16만6930마리로 이는 최근 5년 동안 피해 중 인명과 가축 모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올 충북지역 폭염 ‘몇가지 특이’> 라는 제목으로 8월1일부터 13일까지의 도내 32곳의 기상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충북지역의 이상 고온현상에 대한 특이사항을 분석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동양일보는 폭염으로 인한 바닷물 고수온 현상으로 충남 해역의 수산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수온 현상으로 대량 적조가 발생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양식어류들이 대상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충남지역 어업인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남지역 신문들은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이하 수소차 육성)’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도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수소차 육성 사업에 국비 349억 원을 포함해 총 7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품 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