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충남 서산시 보건소가 '2016 치매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 치매 가족교실은 치매돌봄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부정적 편견 해소는 물론 치매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해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환자와 가족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일까지 6회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종류별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치료와 관리 및 환자 돌봄요령 등도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자조모임을 통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그간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이 전망된다.

시 보건소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과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치매전문강사를 초빙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016 치매 가족교실의 운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가족들의 부양에 따른 갈등과 부담이 해소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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