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광초,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5행시 짓기 행사

▲ '청렴한 세상'을 주제로 5행시 짓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시에 담긴 뜻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청렴한 세상 만들기 어린이가 함께해요"
 
충북 보은 동광초가 오는 9월 28일 김영란법 시행에 맞춰 '청렴한 세상'을 주제로 5행시 짓기 행사를 펼쳤다.
 
동광초는 어린이들에게 '책임', '공정', '약속', '정직', '배려', '절제'의 6가지의 기본  덕목을 부여하고 학급별로 해당 덕목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청렴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본 덕목을 교육 후에는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청렴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5행시를 짓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동광가족 5행시 짓기에서는 이선희 교사가 출품한  '청렴 교육 알고 계신가요? 염두하고 계셨겠지만, 한국에서는 청렴세상을 위한 김영란법이 시행됩니다,세상 사람들이 모두 청렴해질까요? 상상만 해도 깨끗한 대한민국! 기대만점!'의 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동광초는 선정된 작품을 현관 및 교실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맑고 깨끗한 청렴 동광교육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5행시 짓기에 참여한 김서현 어린이는 "엄마와 청렴 5행시를 지으면서 부자든 가난하든, 친하든 안 친하든 누구나 공평하게 생각해 줘야한다는 걸 알았다"며 "커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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