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춤축제 개막 한달 앞으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인 '2016 천안흥타령춤축제'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흥타령춤축제는 시대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판단해 변화(Change), 창의(Creative), 협동(Cooperation)에 역점을 둔 '3C정책 기조'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 국민에게 뚜렷하게 각인되는 인상적인 축제, 가슴이 뛰어서 현장에 꼭 가보고 싶은 축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별 운영계획은 서울 명동거리퍼레이드(9월27일), 국립무용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9월28일), 춤경연 예선 본선 결선(9월29일~10월2일), 국제춤축제연맹 총회(9월29일), 천안거리댄스퍼레이드(10월1일), 국제민속춤대회 본선 결선(9월30일~10월2일), 폐막식(10월2일) 등으로 진행된다.

춤 축제 참가규모는 학생부 167개 팀(966명), 일반부 56개 팀(794명), 흥타령부 26개 팀(434명), 실버부 44개 팀(990명), 국제민속춤대회 18개국 20개 팀(500여명),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11개 팀(177명) 이 경선에 나선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 행진은 10월 1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방죽안 오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에서 35개 팀 200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부대행사로 EBS TV 모여라 딩동댕 공연, 풍물난장, 세계 풍물음식 문화체험, 읍·면·동 화합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건강증진관 운영, 도시농업 전시관 운영, 중소기업 제품판매전, 외국인 전통혼례 등이 펼쳐진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행사기획팀을 포함 6개 팀별로 TF팀을 구성해 전문 영역별로 춤축제를 분석 연구해 최적의 조합과 운영방법을 찾아왔으며, 창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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