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당 내 대권 경선 참여를 시사하면서 주류인 친노(친 노무현)계가 친문(친 문재인)계와 친안(친 안희정)계로 분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

이런 배경에는 안 지사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대중·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동교동도 친노도, 친문도 비문도,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을 것"이라며 대권 도전의 출사표를 던진 것이 계기가 됐다는 시각.

안 지사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2일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특강하고 6일엔 지방분권 주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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