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무소속 이해찬 의원(세종)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문제가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18일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정식 발제를 해 논의하겠다"며 "우상호 원내대표도 귀국했고, 최고위원들에게도 사전에 양해를 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무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4·13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데 반발해 탈당한 뒤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7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당선 후 복당을 신청했지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탈당 당원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동안 복당을 못 하도록 한 당헌·당규를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 복당이 미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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