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박수범 대전시 대덕구청장이 지난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공약사업 주민평가단 회의를 갖고, 민선6기 2년 동안의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평가단은 이번 회의에서 38개의 공약사업 중 '행정타운 내 청사건립기금 조성' 등 완료 된 22개 사업과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추진 중인 16개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주원 공약사업 평가단장은 "대덕구 공약사업은 구민의 욕구가 확대되는 안전도시, 저출산, 지역개발,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나눔복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사업 및 국·시비 매칭 대규모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평가단의 평가결과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평가단은 공모절차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및 주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청장 임기 동안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점검과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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