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미국에서 통증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이병호 교수(71)와 김영식 교수(75)를 영입해 통증치료를 강화한다.

이번 의료진 강화는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해 이를 치료하고자 마련됐으며, 만성통증은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기존의 내·외과적 치료법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크리닉 이병호 교수는 목과 허리통증, 신경통, 어깨무릎통증, 두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수술 후 통증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천장관절통 환자에게는 자신이 개발한 치료법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의학과 김영식 교수는 통증크리닉 이병호 교수와 협의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절통 및 근육통, 신경성 통증재활 치료를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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