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소하천 정비 · 양저리 다리 가설 등 박차

옥천군은 낙후된 농촌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오지마을 개발사업에 마지막 속도를 내고 있다.

2005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3차 오지종합개발사업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5개년 동안 청성,안내,안남 3개면에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에 힘써 왔다.

2005년∼2009년까지 총사업비 71억3200만원을 들여 청성면 양저리 다리(l=30m ,b=5.0m) 가설, 안내면 도율리 율티마을회관(a=30㎡) 신축, 소하천정비(l=4.5㎞), 농로포장(l=19.5㎞) 마을진입로 및 도로확포장(l=2.4㎞) 등을 추진, 2567가구 5625명의 주민들에게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집중 사업은 안남,안내면에 19억3000만원을 들여 총 15건이 실시되고 있다.

11억3000만원으로 안남면 농막~ 소야간 도로확포장(l=1.5㎞), 도농2리 농로포장(l=3㎞), 엽송골 진입로확장 및 농로개설(l=1.8㎞) 웃종배 하천정비(l=1㎞) 공사 실시와 8억원을 들여 안내면 용촌,답양지구 소하천정비(l=3.5㎞), 방하목지구 마을진입로확장(l=1㎞), 오덕지구 마을진입로확장(l=1.4㎞)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공사품질 보장으로 분리 발주를 실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도를 높여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반기 안에 준공해 농번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 사업은 하천 정비로 홍수 예방과 농경지 유실을 방지하고 도로.마을진입로 확포장을 통해 차량의 교행 및 농산물 유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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