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방송인 송해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송해 측은 3일 “송해 선생님도 당일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 나셨겠지만 수사관이 막상 사무실에 찾아오자 ‘새해에 액땜한 셈 치고 용서해주라’고 하셨다며 수사 의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인터넷상에는 송해가 사망했다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자 송해 측은 사망설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고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디 u-u0****는 “오래오래 건강해주세요~~!!”라며 송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min8**** “실시간 검색어 올랐다하면 심장이 쿵 ㅜㅜ 건강하세요~~!!”, dvca**** “역시 어른은 어른이시다”, kosh**** “만수무강하세요!!!”, misa**** “용서해주면 다른사람 갖고 또 할텐데”, njsl**** “실검에 오를때마다 전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유일한 분”, npko**** “대인배 이십니다~~^^”, srai**** “허위 유포자는 이쯤이면 사죄의 전화라도 해라”, chor**** “100세가 되어서도 전국 노래자랑 외치셨으면 하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해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오는 6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7일 오후 예정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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