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 용대리 주민들 진정서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 주민들은 지난 19일 지역에 건설하려는 골프장 건설로 인해 환경오염이 될 우려가 있다며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군과 군의회, 관계기관 등에 접수하고 군수를 면담 했다.

이날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최근 음성군이 삼성면 용대리 뒷산에대규모 골프장을 건설하겠는다는 계획아래 행정적 절차를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에 주민들 95%가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주민들은 반대 이유로 "과도한 농약과 비료가 살포돼 이로인한 토질오염으로 청결고추 등 농산물 생산에도 지장 있고 골프장에는 하루 2000여톤의 물이 필요로해 안그래도 부족한 마을 지하수가 고갈될 우려가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건설하려는 골프장 위치가 마을의 주택과 채 50m도 안되는 등 너무 인접해 있어 매일 농약 분무속과 골프공이 날아드는 위험의 두려움속에서 생활해야 하고 마을 조상을 모시는 공동묘지까지 부지가 편입돼 있어 조상뵐 면목이 없다." 고 밝혔다.

게다가 "골프장은 잡초 제거 등에 고용되는 사람들분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적고 골프장내에서 샤워 시설식당까지 운영되는 등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게돼는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골프장 주변에 개발가능성이 중지돼 지가 하락은 불보듯 뻔하다." 고 지적했다.

이에 주민들은 "음성군이 약5억원의 세수를 얻기 위해 수백세대 군민들의 삶을 황폐화 시키는데 앞장서는 것은 차마 상상할 수없고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고스란히 남겨주고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력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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