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점포 19일까지 행사
지역생산 콩 100% 사용
소비자에 착한 가격 첫 선

▲ 나들가게 전용상품으로 개발된 손두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가 나들가게 육성선도 지역지원 사업을 통해 동네슈퍼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관계자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나들가게 전용상품을 개발해 왔다.

이에 따라 두부제품 '손 두부'를 전용상품으로 최종 선정해 오는 19일까지 나들가게 10개 점포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식품첨가물 없이 지역에서 생산된 콩 만을 100%사용해 만든 제천지역자활센터의 손두부에 즉석구이 김을 묶어 착한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한정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13개 나들가게에서 시범추진하고 있는 야채 및 청과 소분·유통지원 사업도 평균매출액이 68%정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매출증대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소분·유통 및 무료배송, 전용상품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올해에는 대상점포를 확대하고 개선하는 한편, 각종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와 활력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