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월 12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11일 충북을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첫 공식일정 및 향후 행보와 관련된 내용을 주요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충청일보는 1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충북을 방문해 “충청권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야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방문이유를 밝혔다며 이날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을 찾아 ‘반풍’ 잠재우기에 힘을 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충북 방문에 앞서 천안 위안부 피해자 묘소를 참배해 반 전 총장이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에 환영한 점을 다분히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등 반 전 총장의 텃밭을 공략하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세종역과 마찰을 빚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서는 “4월에 나올 용역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또 신문들은 12일 귀국을 앞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귀국 메시지는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이라며 반 총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캠프 관계자들과의 회의, 가족과의 만찬 등의 개인적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반 총장은 14일에 고향인 충북 음성의 부친 선영과 충주에 거주하는 모친을 찾을 예정이며, 이후 대구 서문시장, 부산 유엔묘지, 전남 진도 팽목항, 경남 진해 봉하마을, 광주 5·18민주묘지 방문 등 국민들의 이념과 지역을 아우르는 대통합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적지 공략 나선 文

반 귀국 하루전 어제 충북 방문

빅텐트‧제3지대론 등 평가절하

KTX세종역 신설 관련 의견

“용역 지켜봐야” 입장 유보

지역현안인 중부고속도 확장

“필요하다고 본다” 긍정적

-안방 사수 나서는 潘

대선캠프 가동…오늘 귀국

박연차 의혹 해명 등 첫 일정

14일 음성‧충주 방문 예정

정치권 접촉은 당분간 배제

설까지 대선출마 발표없이

팽목항‧봉하마을 등 광폭행보

 

▶충북일보

-충북, 大選 전 ‘금값’ 끝나면 ‘헐값’

당락 가르는 ‘요충지’…후보들 잇따라 공략

노무현‧이명박‧박근혜 당선 후 ‘空約’ 수두룩

SOC 현안‧예산 요구 때마다 ‘변방의 설움’

-지지 호소하러 왔다더니 충북 민심과 ‘엇박자’

세종역 용역 중단 요구에 “결과 지켜볼 것”

“타당성 낮아도 정책적 결정에 따라 가능”

-“KTX세종역 철회” 거세지는 반대 목소리

비대위 “국토부 장관 교체 요구”

정부세종청사 총리실에 항의서한

 

▶중부매일

-潘, 오늘 귀국

설 전까지 민생행보 주력

14일 음성‧충주 방문…팽목항‧봉하마을도 찾을 것

-청주 찾은 ‘文’

“潘 당선되면 朴정부 연장”

재정분권이 핵심…대선 후 개헌 국민투표 제안

-충북에서도 아열대작물 나온다

충주 ‘탄금향’‧진천 ‘레드향’

 

▶동양일보

-중국 사드보복에 화장품 업계 ‘비상’

충북도 중소제조업체 많아

국내 생산액 2위 차지

아직 규제 제품 없지만

엄격해지는 통관에 ‘초조’

청주시, 컨설팅사업 전개

기업 수출인증 돕기로

-“KTX세종역 신설 추진

즉각 백지화‧용역 철회”

KTX세종역 반대 충북대책위 국무총리실 항의 방문

타당성조사용역 중단 촉구 지역갈등‧불신 부추겨

 

▶충청매일

-“이번엔 충청서 선택받고 싶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충북 방문

“지방분권 보장하는 개헌이 돼야”

충북 현안 질문에는 유보적 입장

-충북지역 초교 3곳 신입생 없다

나 홀로 입학식 치르는 곳도 6곳

도교육청 “초‧중 통합운영 추진”

-보령댐 저수율 23.9%…전국 평균 절반 수준

관리단 “용수 방류 최소화”

-이시종 충북지사, 문재인에게 현안 11개 대선공약 건의

 

▶충청타임즈

-충주호에 리조트형 항구 들어선다

내수면 수상레저 스포츠 거점지로 조성 계획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 올해 타당성 용역 착수

-반기문 오늘 귀국

충청대망론 ‘시동’

현충원‧고향 충북 방문 계획

설 연휴 이후 본격 대선 행보

문재인‧안철수 등 충북 방문

潘風 차단‧민심잡기 총력전

-사드보복…충북 화장품업계 위기감 고조

전국2위 생산‧각종 투자 불구 중국발 리스크 우려

충북도, 내일 도지사 주재 긴급 대책회의 개최키로

완제품 대신 반제품 수출‧위생검사 강화 대응 마련

 

▶충청투데이

-독한 불황에 부자들도 돈 안쓴다

소득 대비 지출비율 58.6%

2003년 통계작성후 최저

고소득층도 지갑 안 열어

경제회복 찬물…장기화 우려

-세종시 ‘나홀로 활황’

창업률도 전국 1위

인구증가…음식‧서비스↑

-지역대학 등록금 올해도 동결·인하물결

공주대 첫 동결 발표…인상땐 정부사업 불이익 우려

-반기문 오늘 귀국…‘박연차 의혹’ 밝힌다

 

▶중도일보

-‘行首개헌·대선공약’ 투트랙 전략 세워야

행정수도 대선 어젠다 급부상

법적 근거·정치인 약속마련 차원

‘지방분권 상징’ 개헌특위 결실을

文潘 등 대권주자 공약화 시급

‘대선용 포퓰리즘 펌훼’ 경계 필요

-청탁금지법 ‘3·5·10 룰’ 손보나

성영훈 권익위원장 “불변의 진리 아냐”

탄력적 운용 예고…기존입장 번복 촉각

-대전 공공기관·기업 올 1474명 신규채용

市423명·충남대병원 230 順

 

▶대전일보

-세종 외곽순환도로 등

4500억 대형사업 시동

LH, 내주 입찰공고 예정

턴키방식 건설업계 주목

-수도권 U턴 기업 ‘특혜법’ 바로 잡는다

지역균형 악영향 독소조항…기재위, 재개정 추진

-반기문 오늘 귀국 ‘화합·통합’ 첫걸음

내일부터 공식 일정 시작

당분간 정치 행보 최소화

-실업자 100만명…청년층 최악

취업자 증가폭 심화 지난해 역대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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