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유성구는 지난 12일 CMB대전방송(대표이사 김태율)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디지털 TV 1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TV는 아날로그 TV를 보유하거나 노후된 디지털 TV를 보유한 한 중증장애인 세대에게 전달됐으며, TV요금 역시 지난해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전액 무료로 시청가능하다.

김태율 CMB대전방송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사회 환원에 적극 노력하는 CMB대전방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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