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제천시가 162억 원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비를 확보 해 농촌지역 정주여건과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규사업 7건)에 선정돼 16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사업을 선정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소득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으로, 살고싶은 농촌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본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주민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 활용방안 및 자원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사업비를 살펴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2개사업(봉양읍, 청풍면) 139억 원△창조적마을만들기 3개사업(한수면 송계1리, 덕산면 억수리, 덕산면 신현2리) 15억 원이다.

또 △창조지역 사업(고명동 한천) 6억 원 △시·군역량강화 사업에 2억 원이 투입 돼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발전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주민들이 급증해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 ”며 “앞으로 지역민과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특색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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