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고통 분담 6년째 동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16일 2017학년도 등록금을 0.24% 인하하기로 확정하면서 '6년 연속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이라는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인하를 시작으로 6년 연속으로 매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왔으며, 이번 년도 등록금의 경우 학생 및 학부모 대표와 외부 회계전문가 등을 초청해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0.24% 인하를 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6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함으로써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올해도 경상비를 절감하는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 장학금 증액 및 학생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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