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충북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소장 권철환)는 오는 30일까지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쓰레기 관리대책은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설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쓰레기 투기예방 단속·홍보 및 그린포인트,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 운영을 시작으로, 기동 청소만청소반 운영과 마무리 대청소 등으로 진행된다.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에 방문한 탐방객이 쓰레기를 되가져가면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배낭 무게 줄이기는 단체 탐방객 중심으로 형성된 음식을 먹으러 가는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지키는 탐방문화로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에 깨끗한 국립공원을 마음껏 느끼시고 쓰레기 투기 금지, 분리수거 철저 등 청결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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