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기관과 현지합자병원 건립‧레이저 의료기기 수출‧의료관광 플랫폼 구축 공동 진행
본보 국제본부, 해외 네트워크 통한 의료기기 수출 및 해외환자 유치 도모

▲ 17일 본보와 SR성형외과 간의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조신희 충청일보 사장과 김유인 SR성형외과 원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보와 SR성형외과(원장 김유인)는 17일 SR성형외과에서 지역의료서비스의 세계화, 의료기기 수출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의료기관과의 현지합자병원 건립, SR성형외과에서 독자 개발한 레이저 의료기기의 수출, 양사기반의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 국내외 의료봉사 등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특히 본보 국제본부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기기의 수출과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이 예상돼 기대된다.

양사는 오는 3월부터 저장성 닝보시와 츠시시 일원 2만 9천여개 전자제품 생산기업체와 한국 인센티브관광 상품을 홍보할 예정에 있으며, 중국미용병원협회와 주름레이저, 비만 레이저 기기 등도 공급할 예정이다.

조신희 충청일보 사장은 “100% 국산화된 비만 주름레이저 장비판매와 레이저성형을 희망하는 의료관광객 모객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라며 “양사의 해외시장 공동개척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간접비용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R성형외과 김유인 원장은 “오는 2월 중순 SR미용성형병원 천진점의 개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일보와의 업무협약으로 겹경사를 맞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SR성형외과의 자회사인 SRMC는 지난 2007년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주름레이저, 비만 클리닉 레이저 등 개발에 130억 이상 투자해 한국형 레이저 기기 생산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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