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달 23일까지 AI 확산에 따른 피해 농장주와 살처분 현장 참여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AI 재난심리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서북구보건소 내 재난심리회복상담소를 마련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대한적십자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 운영해 AI 살처분 현장 참여자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심리적 치료에 집중한다.
 
재난심리회복 상담소에는 전문심리상담사가 배치되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6시까지 내방객 및 전화 상담을 통해 무료 재난심리회복 상담을 실시한다.
 
집중 심리 상담을 실시한 후 고위험군 대상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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