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K-water 충주댐관리단이 충주댐 주변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생활도우미'를 운영한다.

관리단은 ㈜사람인 충주돌봄과 제천지역자활센터에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장애인, 중증 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간병과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생활도우미사업을 위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6억 3000만 원을 들여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 이들이 취약계층을 돌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람인 충주돌봄은 15명, 제천지역자활센터는 12명 등 총 27명이 생활도우미로 일할 예정이며, 서비스 지원 희망자는 관할 읍·면·동에 신청한 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김진수 관리단장은 "충주댐 주변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생활지원사업, 육영사업 등을 통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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