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이 핫이슈에 등극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손흥민’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지성’과의 최고선수 논쟁이 확산되는 중이다.

1992년 생인 손흥민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다.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수이며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박지성(23세 349일), 기성용(24세 13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로 A매치 50번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1년 생인 박지성은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J리그의 교토 퍼플 상가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아인트호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2014년 5월 14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15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특히,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역사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 9호골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다. 손흥민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2015시즌 기록한 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이 2010~2011시즌 작성한 시즌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한편, 이날 리그 7호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선수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뒤쫓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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