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충북서부권관리단

▲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서부권관리단의 지원으로 냉난방기를 설치한 장애인 재활기업 '웰코'가 관리단 임직원과 준공식을 갖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서부권관리단이 장애인 재활기업에 냉난방기를 지원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서 중증장애인들이 견과류 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웰코'는 지난 20일 냉난방기 준공식을 갖고 관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하정인 웰코 원장은 "수자원공사에서 장애인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 매우 고맙다"며 "사회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단은 웰코가 작업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기 설치를 원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애를 태운다는 소식을 듣고 설치비 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랑 지원사업을 확대해 댐 주변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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