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원장 권동수)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90여 명을 초청해 첨단과학 진로체험 집중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나 보육원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학생 7~8명을 한 모둠으로 카이스트 재학생 멘토 1명과 함께 VR 콘트롤러 제작, 로봇팔 프로그래밍 등 첨단 과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꿈과 미래 직업 탐색, 이공계 진학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 진학 계획을 세우게 된다.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연구교수는 "KAIST는 2016년부터 직업능력개발원과 이공계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6000여 명이 참가해 KAIST가 지향하는 이공계 인재 양성과 사회적 공헌이라는 목적을 함께 수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영재교육 관련 정책연구, 이공계 진로 교육 및 첨단과학캠프, 영재교육담당 교사연수,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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