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란 충주시 농정국장(가운데) 등 충주시 농업 관계자들이 24일 미소진쌀로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미소진쌀'이 포브스코리아의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인란 충주시 농정국장은 24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품질 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소진쌀은 지난해 '전국 쌀 품평회' 대상 수상에 이어 2015년 이후 3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고품질 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번 대상 수상 브랜드는 시장점유율과 신장률, 브랜드 경영의 혁신적 사례, 소비자 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등에 대한 소비자 직접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시는 미소진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고, 타 지역 브랜드 쌀과의 경쟁에서도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홈쇼핑 판매는 물론 TV CF, 드라마 PPL 광고, 라디오 협찬 광고 등 전국적 방송망을 활용해 공격적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미소진쌀 명품화와 인지도 향상에 힘써 왔다.

또 지난해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에서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브랜드를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지도가 더욱 향상돼 벼 재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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