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선정해 2∼4년 간
최대 6억원 이내로 지원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 중 글로벌 도약 단계인 이 사업으로 시는 2014년부터 17개 지역 기업을 선정, 지원해 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개 사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구개발 부문에 2년 간 최대 6억원 이내, 해외마케팅 부문 4년 간 최대 2억 원 이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시의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은 매출액 100억원(소프트웨어 업체는 25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이고 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며 지난해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유세종 시 과학경제국장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또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jbiz.or.kr)를 참고하거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 042-380-305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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