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신개념 셀프형 주점 ‘비어공사중’은 2017년 새로운 홍보모델로 개그맨 송영길을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어공사중’의 홍모모델로 선정된 송영길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의 코너 ‘가족 같은’, ‘넘사벽’, ‘니글니글’ 등 매 코너마다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비어공사중 측은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대중적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개그맨 송영길씨가 신개념 편의방 스타일의 차별화된 컨셉과 부합해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고 전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비어공사중’은 신개념 편의방 스타일 셀프형 주점으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위축을 반영해 딱 맞는 판매 가격 정책 및 모든 메뉴와 안주를 3천원 대로 제공하고 있다.

30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20대 남성에게는 PX의 감성을, 20대 여성에게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세대별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편의휴게형 공간을 컨셉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공사장을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는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공사 중인 건물 일부를 가져온듯한 실내 분위기는 요즘 이태원 등 핫 플레이스에서 대세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실제로 벽면을 장식하는 마감재나 조명, 테이블 등은 공사장에서 쓰이는 것들로 완성해 사실감을 더했다.

비어공사중 관계자는 “지독한 불경기로 지갑이 얇아진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 낼 만한 나만의 아지트를 찾고 있을 분들을 위해 가격부터 메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신개념 셀프형 주점을 시도하게 됐다”며 “또한 매장에 비치된 조리기구를 이용하여 자신의 입맛대로 DIY음식 및 안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송영길은 오는 2월 TVC 촬영을 시작으로 각종 매체를 통하여 새로운 CF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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