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市, 365일 24시간 보육시스템 지원 등
4분야 100개 시책 '체감 행정' 추진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민체감형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 체감 행정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생활 안정화 지원 △시민편의 중심 안심생활 공동체 실현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등 4개 분야에 걸쳐 100개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출산 장려 시책과 365일 24시간 맞춤형 보육시스템 지원, 야외 물놀이 시설,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등 24개의 시책 추진으로 어린아이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등 인재양성 지원에 힘쓴다.
 
'시민생활 안정화 지원'은 여성, 노인,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자영업자 경영안정화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한 읍면지역을 포함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지원을 확대하고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택수선 사업 등 서민 주거안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관급 발주사업의 2000만 원 이하 수의 계약 시 지역 업체 우선계약과 장애인·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 보호 경쟁입찰제도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지원에도 힘쓴다.
 
'시민 편의중심 안심생활 공동체 실현'은 청주시 안전지키미 앱 서비스 제공, 여성공중화장실 비명감지 비상벨 설치, 여성안심택배서비스, 교통약자 콜택시 도입,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 개선 사업 등 시민생활안전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증진한다.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도서관을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1인 도서관 장서를 1.2권에서 1.5권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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