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인터넷 활용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이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군민의 정보화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연령·계층 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전문적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분야별 7명의 강사를 선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분~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에서 한글문서 편집, 스마트폰 기초 등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군민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교육에 수강생이 몰리고 있으며 스마트폰 교육은 특히 인기가 높다.
 
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도 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해 인터넷 활용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방학 기간에는 면 지역 주민 대상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민정보화교육'도 진행한다.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등 20시간 이내로 편성해 정보화능력 습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밖에 충남대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청소년과 주민에게 전문 S/W 교육을 진행해 해당 분야 진로 탐색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군민들이 다양한 IT정보를 습득하고 스마트 시대에 더 쉽게 적응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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